"최선 다했지만 여전히 노력이 필요하다".
신트트라위던은 25일(한국시간) 벨기에 바러헴 레겐보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SV 쥘터 바레험과 연습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우는 전반 14분 돌파를 펼친 뒤 이어 선언된 페널티킥을 골로 만든 그는 팀의 추가 득점 상황에서 상대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지난 시즌 12위였던 신트트라위던은 9위였던 쥘터 바레험을 상대로 연속골을 터트리며 앞섰다. 결국 접전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선발로 출전한 이승우는 후반 막판 교체됐다. 연습 경기였기 때문에 다양한 선수가 투입됐고 이승우는 동료들과 함께 교체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직전 연습경기서 상대 집중견제로 부담이 컸던 이승우는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쥘터 바레험을 상대로는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 상대 문전에서 빠른 돌파를 펼치며 팀에 유리한 장면을 만들었다.
이승우는 오른쪽 돌파 후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함께 공격에 가담한 이토가 볼을 받는 도중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승우는 전반 14분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추가골 상황에서도 이승우는 돌파를 펼치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고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얻은 프리킥을 골로 연결했다.
이승우 관계자는 "이승우는 올 시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비록 연습경기였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이승우 본인도 최선을 다한 경기였지만 여전히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컨디션을 끌어 올려 팀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까지 여유가 있지만 더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8월 1일 에이펜과 마지막 친선전을 남기고 있는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8월 9일 안더레흐트와 주필러리그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STVV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