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최여진이 자아를 찾기 위한 2도5촌 라이프로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있었다. 일만 하면서 보낸 20대를 지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균형을 맞춰나가고 있는 최여진이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최여진의 2도5촌 라이프가 공개됐다. 최여진은 일주일에 2일은 서울에서, 5일은 가평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에만 집중한 삶이 아닌 자신을 찾아나가는 건강한 삶이었다.
이날 공개된 오프의 최여진은 수상 레저를 능숙하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수상 스키부터 웨이크 서핑까지 하루를 꽉 차게 썼다. 최여진은 대회 도전을 준비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감독은 가을 대회를 추천했고, 성시경은 맥주 광고 같다면서 감탄하기도 했다.
가평에서의 삶은 최여진에게 힐링이었다. 최여진은 수상 스키에 이어 웨이크 서핑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뿐만 아니라 보트 운전 면허증도 취득해 직접 운전하기도 했다. 좋아하는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실천하며 온전시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최여진은 “일이나 특별한 약속이 있지 않고서는 가평에서 운동하고 자연과 함께 힐링하면서 지내고 있다. 20대 때는 우리 집안은 내가 일으키지 않으면 일어설 수 없겠다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일만 했다”라고 털어놓으면서 지금의 2도5촌 라이프를 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최여진은 “외국에 있을 때 집을 이사를 너무 많이 했다. 일년에 몇 번식 했다. 쫓겨다닌 거다. 엄마가 힘들어하는 걸 보니까 빨리 우리 집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데뷔 후 일에 올인해서 모은 돈으로 어머니의 집을 해드린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며서 최여진은 “좋은 집을 가져보니까 집보다 사랑하는 사람, 함께 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가평에서의 5일을 보내고 일을 하기 위해 서울로 돌아온 최여진은 먼저 집 정리부터 나섰다. 가평에서 입었던 운동복 세탁을 시작으로 씻고난 후에 바로 욕실 정리를 했다. 저녁 밥을 만들면서 동시에 설거지를 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다.
최여진은 하루의 피로를 맥주 한 잔으로 풀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최여진은 “서울에서 생활하다 보면 만나는 사람도 없고 밥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오롯이 혼자 하다 보니까 허무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온의 일상은 오프에서와는 달랐다. 최여진은 지면 광고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프로답게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면서 일정을 소화해냈다. 온의 최여진은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최여진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자신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이제는 일을 하는 온의 모습과 힐링의 시간이기도 한 오프의 일상의 균형을 맞추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해가고 있었다. 2도5촌으로 자아를 찾고 건강한 삶의 균형을 맞춰가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최여진의 ‘온앤오프’였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