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경기 15골’ 루카쿠, 인터 밀란 70년 만에 대기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26 14: 48

루멜루 루카쿠(27, 인터 밀란)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인터 밀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아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제노아전에서 루카쿠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2위 인터 밀란(승점 76점)은 선두 유벤투스(승점 80점)를 바짝 추격했다. 인터 밀란은 리그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두 골을 추가한 루카쿠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원정경기 15골을 달성한 루카쿠는 1949-50시즌 스테파노 니어스가 세운 인터 밀란 한 시즌 원정경기 최다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루카쿠는 시즌 23골로 치로 임모빌레(31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골)에 이어 득점 3위를 달렸다. 아울러 루카쿠는 44경기서 29골을 넣었다. 
루카쿠는 “개인적으로 정말 행복하다. 팀으로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2위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는 더 높은 순위로 가고 싶다”며 우승을 조준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