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외질 어떻게 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26 16: 02

아스날이 메수트 외질(32, 아스날)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불화를 겪고 있는 외질은 시즌 재개 후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공식적으로 “외질은 등부상이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대로 믿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외질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2767만 원)를 받아 아스날 최고연봉자다. 그런 그가 벤치만 지키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위로 추락해 자존심에 금이 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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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반등을 노리기 위해서는 올 여름 이적시장 외질을 처분해 이적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외질은 2021년까지 아스날과 계약돼 있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외질이 자유계약으로 풀리기 전 이적을 추진해야 한다. 
외질의 에이전트는 “현재로서는 외질이 떠날 방법이 없다. 외질이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되어도 32세에 불과하다.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외질은 이대로 불명예스럽게 아스날을 떠날까. 외질의 새 팀은 어디일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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