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씨름의 날', 영덕서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26 09: 50

제 9회 씨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2012년 4월 18일 제정된 씨름진흥법에 따라 ‘씨름의 날’로 정해진 매년 단오(음력5월 5일)에 단오장사씨름대회 및 씨름의 날 기념식이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대회 개최가 미뤄져 부득이 하게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뒤늦게 2020년도 씨름의 날 기념식이 개최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씨름 발전을 위해 공헌한 씨름 진흥 유공자 4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전수하였다.

공로부문은 ‘씨름의 희열’을 제작하여 씨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최재형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와 울산의 씨름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온 정수락 울산광역시씨름협회 회장이 선정 되었다.
지도부문에서는 17년간 어린꿈나무를 발굴 및 선수 육성을 하였고 이태현, 박정석 천하장사를 배출하는 등 씨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종화 구미시청 감독이 선정되었다.
경기부문에서는 작년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천하장사에 올랐으며 12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씨름인들 에게 귀감이 된 영암군민속씨름단 장성우 선수가 선정되었다.
정수락 회장과 최재형 프로듀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김종화 감독과 장성우 선수가 대한씨름협회 박팔용 회장에게 표창장을 전수 받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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