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행복"..전혜빈♥︎치과의사 남편, 손잡고 길거리 데이트 '다정'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7.26 11: 10

전혜빈이 치과의사 남편과의 데이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예쁜 파란하늘. 곰돌이와 손 잡고 걷기만 해도 행복한 날씨. 좋은 주말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혜빈이 남편과 길거리 데이트 중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외출에 나선 전혜빈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비연예인 남편을 배려해 귀여운 곰돌이 스티커로 얼굴을 가렸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해 12월, 두 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이 커져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후 전혜빈은 지난 5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게스트 셰프로 출연해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비롯해 신혼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혜빈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토마토 돌솥밥부터 토마토 바지락 술찜, 맥주 연근조림까지 다양한 요리를 만들었고, 청주와 맥주를 조합해 만든 맛술을 사용하는 등 뛰어난 솜씨를 자랑했다.
남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는 전혜빈은 "요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요리 SNS를 굉장히 많이 팔로우 하고 있고 열심히 본다. 연구 정신이 있달까"라고 밝혔다.
전혜빈은 지난달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등장해 깨가 쏟아지는 신혼을 공개,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훈남 치과의사로 알려진 남편에 대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씨 캐릭터의 위트 있고 개구진 이미지와 정경호 씨 캐릭터의 다정다감함을 합쳐놨다"라며 무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남편의 삼시 세끼를 챙겨준다"라며 '내조의 여왕' 면모를 과시했다. MC들이 "점심은 밖에서 먹고 오는 게 편하지 않냐?"라고 묻자, 전혜빈은 "재밌다"라며 신혼부부 다운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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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혜빈 SNS,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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