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제주도와 함께 건전한 게임생태계 조성을 위한 ‘게임 가족 교실’을 연다.
24일 게임위는 오는 8월 1일 ‘2020 전국 게임 가족 클래스(이하 게임 가족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게임 가족 교실’은 제주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게임위,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게임 가족 교실’은 2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번째 강연은 ‘창의적 인재, 메타인지가 결정한다’를 주제로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두번째 강연은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해 게임에 대한 진로, 건전한 게임이용에 대한 담론을 펼치는 ‘게임 톡 소다’다. 토론자로는 ‘카트황제’ 문호준, 게임 유튜버 ‘더빙레이디’, 넥슨코리아 강민혁 본부장, 컴투스 김남호 실장이 참석한다.
강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TBN제주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열리는 현장 참가는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다만 화상교육(줌) 플랫폼을 이용해 전국의 게임에 관심있는 가족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코로나19가 게임의 일상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며 “게임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 측면과 선용할 수 있는 방법을 균형 있게 다루어 성숙한 게임 생태계를 도모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