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한 컴투스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컴투스가 온라인 유저 간담회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의 세계관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알렸다.
26일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온라인 유저 간담회 ‘더 시프트’에서 ‘서머너즈 워’ IP의 확장 작업을 엿볼 수 있는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티저 영상은 약 90초 분량 길이로, 향후 정식 공개될 각 작품들의 모습이 포함됐다.
컴투스는 지난 2017년 말부터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100년이 넘는 스토리를 아우르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캐릭터, 도시, 마법과 같은 설정을 구체화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확립해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영상에는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을 비롯해 소설, 코믹스, 모션 코믹스 등 미공개 작품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신작 모바일 게임 플레이 영상도 일부 공개됐다. 컴투스는 원작과 각 작품의 배경 연도를 삽입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시대적 흐름, 배경을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 이주환 제작본부장은 “‘서머너즈 워’는 게임 내에만 한정되지 않고, 캐릭터와 스토리, 역사를 더해 세계관이 확장되고 있다”며 “코믹스, 소설, 모션 코믹스와 앞으로 출시될 또 다른 신작 게임들을 통해 ‘서머너즈 워’의 세계를 다양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