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측, 화사 의상논란 “나이지리아 인종차별 의도 전혀 없다”[공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7.26 17: 51

‘나 혼자 산다’ 측이 마마무 화사의 의상 논란에 대해 인종차별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나 혼자 산다 STUDIO’을 통해 “화사의 복장에 관해 좋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습니다”라는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우리는 이 복장이 화사가 종종 우리의 프로그램을 입는 한국의 ‘사우나’ 모양에서 유래했음을 분명히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특정 국가의 전통 의상을 코믹하게 보여주려는 의도가 없었습니다”고 인종차별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프로그램이 코믹한 장르라 여러분 중 일부는 전통적인 복장을 코믹하게 반영하고 인종 차별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하는 우려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화사의 복장을 특정 문화와 관련시킬 의도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나 혼자 산다’의 ‘여은파’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지난 15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화사가 착용한 의상이 나이지리아 전통 의상을 연상케 한다면서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이하 ‘나 혼자 산다’ 공식입장 전문.
화사의 복장에 관한 좋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복장이 화사가 종종 우리의 프로그램을 입는 한국의 ‘사우나’ 모양에서 유래했음을 분명히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특정 국가의 전통 의상을 코믹하게 보여주려는 의도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 중 일부가 화사의 복장을 나이지리아 전통 복장의 반영으로 잘못 이해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프로그램이 코믹한 장르라 여러분 중 일부는 전통적인 복장을 코믹하게 반영하고 인종 차별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하는 우려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화사의 복장을 특정 문화와 관련시킬 의도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귀하의 우려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kangsj@osen.co.kr
[사진] 라이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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