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최여진 편이 그려진 가운데 허경환이 키도 인턴요정으로 꼴찌 굴욕을 떠안아 폭소를 안겼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랑마켓'에서 허경환이 인턴요정으로 활약했다.
이날 한강뷰로 이사한 최여진의 집이 최초공개됐다. 특히 이날 인턴요정으로 허경환이 출격, 허경환은 어느덧 11년차 닭가슴살 사업가라고 했다. 모두가 근황을 궁금해하자 허경환은 "작년에 우여곡절 끝에 180억을 찍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이건 처음 공개하는 건데 이번 달에 작년 매출을 찍었다"고 벌써 180억을 넘었다면서 근황을 전했고, 유세윤은 "눈빛은 180억 버는 사람의 눈빛이 아니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허경환은 "너무 세 보이면 돈 빌려달라고 그런다.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최여진 집으로 이동, MC들이 두 사람을 엮으려 했다. MC들은 허경환에게 "닭가슴살이라도 보내줘라"고 거들자 최여진은 "난 따로 닭가슴살 안 먹어, 운동량이 많이 살이 안 찐다"면서 "식단을 따로하지 않아, 운동 레포츠하면 오히려 더 잘 챙겨먹는다"고 거절했다.
또한 둘이 짠돌이 짠순이로 잘 맞는다고 하자 최여진은 "연결고리 만들려 신났다"며 철벽쳤고, 허경환은 "나도 신동 다음은 좀 그렇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배우 최여진의 럭셔리템을 공개, 최여진은 슈퍼모델픽으로 가죽자켓과 가방까지 꺼냈다. 무스탕까지 입기만하면 멋짐이 폭발했다. 하지만 여름시즌인 만큼 모두 고민했다. 이때, 최여진은 명품가방을 꺼내며 "요즘 에코백이 좋더라, 쓸만큼 썼다"며 판매이유를 전했다.
최여진은 구매당시 250만원대라고 했지만 파격세일을 한다면서 30만원을 어필했다. 허경환과 절충해 27만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다음은 자신의 취미장비들을 공개했다. 최여진은 "영화촬영 때 프리다이빙 배워, 사진에 예쁘게 찍히고 싶어 산 롱핀,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면서 "사실 아깝지만 유랑마켓을 위해 파는 것"이라며 물건을 내놨다. 허경환은 "난 통영의 남자, 바다사람"이라며 이를 선택했다.
최여진은 "새 상품가격이 20만원 후반, 난 30만원대로 샀다"고 했다. 알고보니 중고가로 20만원대로 팔린다고. 최여진은 17만원까지 가격을 내리며 협상했다.
다음은 침실로 이동했다. 스키복을 꺼낸 최여진은 키가 175cm라고 했고 모두 "기장이 너무 길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12번 경연 중 9번 우승했던 '댄싱인더 스타' 프로그램을 언급, 그때 신었던 신발도 공개했다.
이때, 문장 만들기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갑자기 허경환과 유세윤 키재기 대결이 펼쳐졌고 작은 사람 중 최고를 걸러보자고 했다.
서장훈은 "유세윤이 조금 더 크다"며 최강 쪼꼬미는 허경환이라며 치열했던 명승부를 전했다. 허경환은 "병무청에서 보자"며 자존심 스크래치로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게스트가 한 개도 못 판적 있나"고 걱정, 유세윤은 "없다, 키도 꼴찌, 판매도 꼴찌, 완벽한 꼴찌"라며 허경환을 끝까지 자극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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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