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급거 귀국+자가격리 마친 후 투병 중 母 만났다 “건강 호전돼 감사”[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7.27 07: 46

가수 윤종신이 모친의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8개월여 만에 귀국, 자가격리를 한 뒤 드디어 어머니를 만났다. 
윤종신 아내 전미라는 27일 자신의 SNS에 “프로젝트를 완벽히 끝내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겠지만 못다한건 회복중이신 어머님 뵙고 국내에서 또 이어가면 되고 또 다른 감정과 감성으로 국내 프로젝트까지 잘 마무리 잘 하길 바랍니다..12월까지 우린 아빠 안 들어 왔다 생각 할테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라라라는 며칠전부터 가까이 있는데 못보는 아빠가 더욱 많이 그립고 보고싶고 설레여 잠을 쉽게 못 이뤘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프지 않고 돌아와서 감사. 어머님 건강이 호전되서 감사. 아버님 건강도 괜찮아지셔서 감사. 라익이 키가 많이 크고있어 감사. 라울 라리가 아빠를 알아봐줘서 감사. 많은분들이 여러가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 많은감정을 느끼고 온것같아 그또한 감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간간히 남편 근황도 전할께요”라며 윤종신이 세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하 전미라 SNS 전문.
프로젝트를 완벽히 끝내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겠지만 못다한건 회복중이신 어머님 뵙고 국내에서 또 이어가면 되고 또 다른 감정과 감성으로 국내 프로젝트까지 잘 마무리 잘 하길 바랍니다..
12월까지 우린 아빠 안 들어 왔다 생각 할테니
우리 라라라는 며칠전부터 가까이 있는데 못보는 아빠가 더욱 많이 그립고 보고싶고 설레여 잠을 쉽게 못 이뤘답니다..
오자마자 짐풀고
같이 집에서 점심먹고
바로 병원에 할머니 뵈러 갔다가
할아버지와 식사하고
집에와 라울 라리 온가족이 산책하고
아이들과 넷플릭스 보다가 시차 부적응중인
아빠는 잠들고
아이들은 학교갈 준비를 하고 하루 마무리..
이렇게 무사히 하루가 지나 갔네요..
아프지 않고 돌아와서 감사
어머님 건강이 호전되서 감사
아버님 건강도 괜찮아지셔서 감사
라익이 키가 많이 크고있어 감사
라울 라리가 아빠를 알아봐줘서 감사
많은분들이 여러가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
많은감정을 느끼고 온것같아 그또한 감사
간간히 남편 근황도 전할께요
감사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전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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