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4위로 프리미어리그를 마무리했다.
첼시는 27일 치른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울버햄튼을 2-0으로 이겼다. 첼시는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집중력이 돋보였다. 전반 46분 추가시간 마운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불과 3분 뒤 마운트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 후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나에게 굉장한 성과다. 하지만 첼시가 4등을 했다고 지나치게 흥분할 수는 없다. 젊은 선수들을 시험하고 성장시킨 기회를 준 것으로 의미를 삼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첼시의 레전드였던 램파드는 친정팀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냈다. 램파드는 “에당 아자르 없이 나아갈 수 있었다. 많은 선수들을 잃었지만 팀의 노력과 정신력으로 이겨냈다. 내 스스로도 많은 발전을 치뤘다. 다음 시즌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도전”이라며 자신의 지도력에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