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적응기간 짧았던 미나미노, 야망 크고 좀더 뛰고 싶어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7.27 10: 55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정리하면서 미나미노 다쿠미(25)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나미노는 27일(한국시간) 새벽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끝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8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출장,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에버튼과 30라운드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섰던 미나미노는 이날 두 번째 선발이자 10번째 출장에서 후반 18분 사디오 마네와 교체될 때까지 63분 동안 경기장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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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크 오리기,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함께 최전방 3각 편대에 포함된 미나미노는 이날 득점이 없었다. 하지만 전반 28분과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오늘 두 번이나 골문에 접근했다"고 말한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는 완벽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지금으로서는 행복하다"면서도 "그의 야망은 크고, 좀더 자주 플레이를 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의욕이 넘치는 미나미노에 대해 "미나미노에게는 프리시즌이 없었다"면서 "합류하자마자 뛰어야 했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전부 그에게 좋은 일"이라고 아쉬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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