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황소' 황희찬(라이프치히)가 독일로 출국했다.
황희찬은 27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합류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황희찬은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새 팀인 라이프치히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7연패를 이끈 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지난 7일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가족들과 짧은 휴가를 보냈다.
황희찬은 예상 보다 빠르게 독일로 출국했다. 팀의 잔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내달 14일 진행되는 UCL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격돌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