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사이클팀이 유니폼을 논란을 빚었다.
영국언론 ‘더선’은 ‘스포츠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을 선정해 발표했다. 콜롬비아 여성 사이클팀 ‘IDRD 보고타’는 지난 2014년 대회에서 착용한 유니폼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여섯명의 여성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는데 유니폼 하반신이 노란색으로 처리돼 마치 누드인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사진이 퍼지자 SNS에서 난리가 났다. ‘여성을 성상품화했다’, ‘어떻게 저런 유니폼을 디자인했나?’라는 성토가 이어졌다.
논란이 되자 사이클 협회장이 성명을 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여성팀의 유니폼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우리도 해당 케이스를 철저히 조사했다. 어떤 기준으로 봐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기준”이라고 비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