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이라는 '웨이브스'"…강다니엘, 파도 주의보 발령 [퇴근길 신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7.27 18: 02

강다니엘이라는 파도(웨이브스)가 밀려온다.
강다니엘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MAGENTA)의 선공개곡 ‘웨이브스’(Wave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강다니엘이 새 앨범을 발표하는 건 약 5개월 만이다. 지난 3월 솔로 데뷔 앨범 ‘사이언’(CYAN)을 발매한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2U’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5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강다니엘은 선공개곡으로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뮤직비디오 캡쳐

선공개곡 ‘웨이브스’가 수록된 강다니엘의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는 강다니엘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의 발걸음이 청량한 사이언을 지나 붉은빛이 깃든 마젠타에 닿았다. 태양처럼 이글거리는 강렬함부터 안온하게 감싸주는 담백함까지, 여름의 시작과 끝이 담겼다.
선공개되는 ‘웨이브스’는 강다니엘이 장식하는 2020년 여름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강다니엘의 매력에 ‘파도 주의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강다니엘의 선공개곡 ‘웨이브스’는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듯 나를 향해 움직이는 마음의 파동에 스스로를 맡기고, 밀려와 주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댄스홀과 힙합에서 영감을 받아 폭포처럼 쏟아지는 808 베이스 드럼과 라틴 기타, 피아노의 스타카토 사운드를 조화롭게 채워 넣었다.
‘웨이브스’에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제이미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사이먼 도미닉, 제이미가 가진 다채로운 색깔이 강다니엘과 어우러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이먼 도미닉과 제이미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강다니엘을 지원사격했다.
본능이라는 파도 속에서 혼란스러워하기 보다는 오히려 서핑을 하며 그 본능을 따르자는 모습이 곡에 담겼다. 강다니엘의 중저음과 사이먼 도미닉의 거친 랩, 제이미의 쫄깃한 보컬이 만나 시너지를 이뤘다.
뮤직비디오는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오묘한 느낌이 담겼다. 카리스마를 갖춘 강다니엘의 눈빛과 동작에는 엣지가 흘러 넘친다. 사이먼 도미닉과 제이미의 지원 사격으로 더 강렬한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한편, 강다니엘은 선공개곡 ‘웨이브스’ 발매에 이어 오는 8월 3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를 공개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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