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한국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국내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
27일 라이엇 게임즈는 TFT의 국내 최강자전인 ‘TFT 레전드 컵: 갤럭시’의 일정을 발표했다. ‘TFT 레전드 컵: 갤럭시’는 총 상금 2000만 원 규모다. 지난 3번의 서킷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 6명, 예선전을 통과한 2명 등 총 8명이 참가한다. ‘TFT 레전드 컵: 갤럭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은 오는 9월 열리는 국제대회 ‘TFT: 갤럭시 글로벌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TFT 레전드 컵: 갤럭시’는 오는 8월 3일까지 예선 참가 접수를 받는다. 예선은 일반 참가자로 구성된 일반 예선과 크리에이터 예선, 최종 예선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벌어지는 일반 예선은 마스터 티어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마감일 기준 티어 순으로 64명을 선발한다.
크리에이터 예선은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다이아1 티어 이상으로 3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 아프리카TV, 트위치에서 TFT 누적 시청 시간이 1만 시간 이상인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중 시청 시간이 높은 순으로 트위치와 아프리카TV 플랫폼에서 각각 16명씩 총 32명을 1차 선발한다. 1차에서 선발되지 않은 지원자 중에서 티어 순으로 각각의 플랫폼에서 16명씩 더 뽑아 총 64명을 선발한다. 크리에이터 예선에서 올라온 4명과 일반 예선에서 올라온 4명이 8월 22일 최종 예선을 치르게 된다.
최종 예선을 뚫고 올라온 2명과 지난 3번의 서킷 대회에서 결승 진출권을 따낸 6명이 글로벌 챔피언십 한국 대표 자격을 놓고 맞붙는 결승전은 오는 8월 23일 열린다. 3번의 한국 서킷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홀애비2’ 정대헌, ‘팬더랑놀자’ 성윤후, ‘만재 송’ 송민재, ‘곰과제리2’ 박현우, ‘투범’ 박두범, ‘지보배’ 김휘강 등 총 6인은 결승전에 직행한 상황이다. 최종 예선과 결승전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