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위였지만 6위로 시즌 마쳤다".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때 14위였지만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모리뉴는 토트넘의 성적에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20 PL 최종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가까스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이날 패배를 당하지 않은 토트넘은 시즌 최장기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6경기 동안 패배가 없었다.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토트넘은 UCL 결승전을 마친 뒤 갑자기 경기력이 떨어졌다. 정말 힘든 시즌이었다. 팰리스전은 최고의 경기력이 아니었지만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행복하다. 왜냐하면 내가 도착했을 때 토트넘은 14위였지만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라고 덧붙였다.
성과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물론 올 시즌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도 5경기 무패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5경기만 놓고 본다면 우리가 PL 선수"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