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나' 김재환, 김수미 위한 '내 여자라니까' 세레나데… 김수미 "너무 좋아"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8 06: 52

김재환이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27일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에서는 멤버들이 PPL 대결에 나선 가운데 김재환이 이승기의 노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이날 양세형의 1등 소식에 충격 받은 김수미는 김동현을 데려가 머리를 감기기 시작했다. 김수미는 "머리를 감아라. 얼른"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들은 차마 김수미를 말리지 못했다. 김동현은 자연스럽게 머리를 감았다. 김동현은 "머리를 감느라 옷이 젖으면 그 옷을 자동다리미로 말리면 될 것 같았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수미는 "어떠냐. 시원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동현은 시원하다라는 말만 피해서 "거의 그런 느낌이다 개운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김수미는 김동현의 머리를 잡고 발로 차면서 "시원하다고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다른 MC들은 "버텨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결국 시원하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씩씩하게 징을 쳤지만 3명이 아니라 실패였다. 
김동현은 머리를 감은 후 옷을 적셔 방으로 들어갔다. 이후 문을 닫고 자동 다리미에 불을 켰다. 하지만 그때 김재환이 방으로 들어가 불을 끄려했다. 김동현은 "재환이가 방에 들어가는 순간 끝났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밥을 먹는다는 얘기에 다시 밖으로 나왔고 불을 끄지 않아 김동현의 미션은 성공할 조짐을 보였다. 
멤버들은 김수미와 함께 준비한 밥상으로 식사를 했다. 김수미는 "너희들 김치 필요하면 연락해라. 근데 그 전에 머리를 감아야 한다. 두 명을 성공하지 못했다. 빨리 머리를 감고 내 응어리를 풀어달라"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김재환의 손을 잡고 수돗가로 데려갔다. 
김재환 역시 목표가 있었다. 김재환은 "김수미 선생님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게 제일 어려울 것 같아서 선생님 미션을 하나 한 뒤에 내 미션을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재환은 김수미의 미션을 완료해준 뒤 하이파이브에 성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마지막으로 양세형을 타깃으로 잡았다. 김수미는 양세형의 머리에 샴푸질을 한 뒤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안 시원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김수미는 결국 양세형에게 시원하다는 말을 듣고 2위로 미션을 성공했다. 김재환은 "선생님의 우승 축하선물로 노래를 불러 드리겠다"라며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하지만 그때 유세윤이 토퍼를 가져와서 마당에 깔기 시작했다. 유세윤은 김수미와 김재환을 차례로 눕힌 뒤 "푹신푹신하다"를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노래를 끝낸 뒤 유세윤이 징을 쳤다. 멤버들은 유세윤이 3위로 미션을 성공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