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나' 김수미, 연륜X강압으로 밀고 가는 PPL계의 폭주기관차… 양세형, 첫방 1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8 07: 53

김수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27일에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에서는 김수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양세형이 정규 첫방송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양세형의 미션은 '혼자서도 재밌네'를 외치고 혼자 하는 배드민턴 오버핸드 10번 치기였다. 또, 김동현은 입고 있는 옷을 빨아서 자동 다리미로 의류 펴기 미션을 받았다. 장도연의 미션은 효자손 모양의 바르미를 이용해 등에 하트 무늬를 만드는 것이었다. 

유세윤은 토퍼에 멤버 중 한 명과 누워 폭신폭신하네라고 외치는 것이었고 김재환은 모아이 티슈 케이스에서 나오는 미션 3개를 성공하는 것이었다. 또, 특별 게스트인 김수미의 미션은 멤버들 중 3명의 머리를 감긴 후 '시원하네' 소리를 듣는 것이었다. 
김수미는 "오늘 내가 1등을 할 것 같다"라고 자신만만해했다. 김수미는 "내가 너희보다 배를 더 살았다. 내겐 강압이 있다. 잘못하면 욕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작부터 멤버들 머리 감기기를 시도하며 미션을 들킨 김수미는 감자밥 만들기에 나섰다. 김수미는 양세형에게 "감자밥은 물을 좀 적게 잡아도 된다. 감자에서 물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김수미의 요리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다른 건 그냥 넣으시는데 국간장은 계량을 하신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국간장은 그냥 넣으면 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이내 국간장도 눈 대중으로 대충 넣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재환은 뒤늦게 티슈 케이스를 찾았다. 김재환은 "많이 해보니까 전보다 여유가 생긴 느낌이다"라며 자연스럽게 휴지를 사용하며 미션을 뽑았다. 드디어 김재환의 티슈 케이스에서 파란색 티슈가 나왔다. 그때 뭔가를 예감한 양세형이 밖으로 나왔다. 김재환은 순식간에 미션 티슈를 뽑아 방으로 들어갔다. 김재환의 첫 번째 지령은 엉덩이로 이름쓰기였다. 
김재환은 멤버들 앞에서 엉덩이로 이름 쓰기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멤버들은 의문스럽게 바라봤다. 장도연은 "너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냐. 그럼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환의 두 번째 미션은 '멤버들과 하이파이브'였다. 그 사이 김동현은 양세형이 숨겨둔 배드민턴을 찾았다. 
김동현은 "이거 혼자 치는 거다. 이거 누구꺼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하다가 결국 들켰다. 양세형은 "이건 누구의 미션이 아니라 그냥 이런 게 하나씩 필요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세형은 모든 걸 포기한 듯 배드민턴을 설치했다. 이 모습을 본 김재환은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배드민턴을 치면서 다음 멤버들에게 순서를 넘기며 하이파이브를 해 천천히 미션을 성공해 나갔다. 
양세형은 모두가 요리에 집중하는 사이 바람이 멈춘 틈을 타 순식간에 배드민턴 10회에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양세형은 1등 모델료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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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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