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펜타곤, CLC, (여자)아이들이 퀴즈에 도전했지만 최종 무승부를 기록했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퀴즈위의 아이돌'에서는 비투비, 펜타곤, CLC, (여자)아이들이 각각 펜타비와 큐브걸로 나눠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스피드 퀴즈가 진행됐다. 먼저 펜타비팀의 프니엘이 출제자로 나섰고 은광이 정답을 맞추기 시작했다. 프니엘은 원빈의 '아저씨'까지 따라하며 다양한 문제를 출제했고 은광은 눈치를 발휘해 순식간에 퀴즈를 성공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인 속담 퀴즈가 출제되자 프니엘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니엘은 "여섯 글자다. 오물오물과 비슷하다. 오를 바꾸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광은 "우물안의 개구리"라고 말해 정답을 외쳤다.
이어 프니엘은 "유토와 내가 많이 느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유토는 "소외감"이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답은 외로움이었다. 이에 유토는 "나는 외롭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펜타비는 13문제를 성공했다.
다음은 큐브걸이었다. 정형돈은 "큐브걸이 여기서 지면 1라운드가 끝난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13문제를 넘겨야 이기는 상황. 출제자는 우기가 나섰다. 가장 먼저 수진이 정답을 맞췄다. 우기는 헤드뱅잉에서 난관을 겪었다. 이에 MC정형돈은 "나 알 것 같다"라고 외쳐 헤드뱅잉을 맞췄다.
우기도 속담에서 어려워했다. 우기는 속담을 한 글자씩 설명하다가 결국 시간이 부족했고 7문제만 성공해 결국 1라운드의 승리는 펜타비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라운드는 '날씨와 연관된 단어 찾기'였다. 펜타비팀과 큐브걸은 '허우룩하다'와 '달보드레하다' 중 고민에 빠졌고 각각 한 단어씩 선택해 도전했지만 결국 두 팀 모두 탈락해 이날 상금은 장성규, 정형돈 MC이름으로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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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퀴즈위의 아이돌'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