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서 총 182회 드리블을 성공시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리그 2위인 나빌 페키르(27, 레알 베티스)는 시즌 98회 드리블 성공을 기록하며 메시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어 앙드레 잠보 앙귀사(86회), 파비안 오렐라나(69회)가 3,4위를 차지했다.
메시의 ‘시즌 182회 드리블 성공’은 라리가 역대 3위에 해당된다. 메시는 라리가 통산 드리블킹 역대 1위부터 5위의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다. 1위는 메시가 2010-11시즌에 달성한 186회다. 2위는 메시가 2017-18시즌 달성한 185회다. 메시는 2011-12시즌 177회 성공으로 4위, 2014-15시즌 174회 성공으로 5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2016-17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네이마르가 168회 성공으로 역대 6위에 올랐지만 메시의 아성에 미치지 못한다.
메시는 지난 시즌 25골-21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싹쓸이했다. 최초로 20-20 클럽에 가입한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 우승을 내주면서 웃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