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에서 포르노 스타로 변신한 여인이 있다.
네덜란드출신 베로나 반 데 루어(35)는 2002년 ‘네덜란드 올해의 여성 체육인상’을 수상한 체조선수였다. 잘나가는 체조선수였던 그녀는 부상으로 한순간에 몰락했다. 큰 부상이 온 그녀는 선수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 반 데 루어의 아버지는 수입문제로 십대소녀였던 그녀를 협박했다. 결국 2011년 그녀의 아버지는 법정에서 구속됐다. 반 데 루어는 방황하며 2년간을 집없이 떠도는 신세가 됐다.
돌파구는 포르노였다. 그녀는 포르노 스타로 제2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반 데 루어는 CNN과 인터뷰에서 “당시에 길거리에서 삶을 연명했다. 포르노 배우가 되기로 결정한 것에 아무런 후회가 없다”고 되돌아봤다.
반 데 루어는 체조선수 포르노물을 찍는 등 현재까지도 포르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