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이수민 "역할 위해 일부러 살 찌워"..이진혁 "계속 먹더라"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28 11: 47

'놓지마 정신줄'의 이수민이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점을 밝혔다. 
28일 오전 seeznr과 룰루랄라 스토리랩 측은 웹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상훈, 이현이, 이진혁, 이수민, 권현빈, 홍비라, 손세빈과 연출을 맡은 오관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수민은 '놓지마 정신줄'에서 딸 정주리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이수민은 "정주리가 실제 제 성격과 많이 닮아 있었다"며 "이 역할을 하면서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그게 살 찌운 거냐"며 놀랐고, MC를 맡은 김지민은 "망언 스타가 되는 거냐"고 맞장구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민은 "제가 원래 마른 편"이라고 인정하며 "역할이 잘 먹는 친구라 지금은 뺐지만 촬영하는 동안은 살을 찌웠다"고 했다.
이에 극 중 정주리의 오빠 정신 역을 맡은 이진혁은 "정말 밥 먹는 장면에서 쉬지 않고 먹더라"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수민은 "맞다. 정말 연기하기 편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놓지마 정신줄'은 10년 동안 조회수 28억 건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 시트콤이다. 31일 오후 6시 seezn을 통해 첫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T seez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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