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에서 2019년 태어난 남자아이 중 무려 8.2%인 500명의 이름이 메시를 따라 ‘리오’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622명이 지은 마르크에 이은 2위의 기록이다.
단연코 메시의 영향이다. 자신의 2세들이 메시처럼 뛰어난 인물로 자라길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
2010년 136명에 불과했던 ‘신생아 리오’는 2017년 433명으로 폭증했다. 그만큼 메시가 스페인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다.
한편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신생아 여자아이 이름은 줄리아로 조사됐다. 이어 마티나가 2위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