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면결의로 치러진 이사회를 통해 임용수 부회장을 선임했다.
임용수 부회장은 1991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대학교 남자 탁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팀을 남자 대학 최고의 팀으로 육성했고 1997년부터 2016년 까지 대한탁구협회 이사로 재임하며 협회 경기부문 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연기된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경기본부장을 맡아 국제대회 경기운영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유승민 회장은 "엘리트 팀 운영에서부터 협회 및 세계대회 행정 까지 두루 경험한 탁구 전문가 임용수 부회장 선임을 통해 코로나19로 연기된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분위기를 쇄신해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힘을 보태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및 도쿄 올림픽에서 탁구 대표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초석을 마련하는 등 연기된 일정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임용수 부회장에게 중책을 맡길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