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작에 4200만 달러 후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7.28 12: 37

 에픽게임즈가 개발사 자금지원 프로젝트 ‘에픽 메가그랜트’의 수상작에 4200만 달러(약 503억 원)를 후원했다.
27일 에픽게임즈는 제2회 ‘에픽 메가그랜트’의 600개 이상 수상작에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데브 그랜트’의 뒤를 잇는 총 지원금 1억 달러(약 1199억 원) 규모의 개발사 자금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3월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9(GDC 2019)에서 처음 발표했다.
‘에픽 메가그랜트’의 후원금은 언리얼 엔진으로 뛰어난 작업을 수행하거나 3D 그래픽 커뮤니티를 위한 오픈 소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임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전문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작자, 학생, 교육자 및 툴 개발자에게 지원된다.

에픽게임즈 제공.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최소 5000달러(약 600만 원)에서 최대 50만 달러(약 6억 원)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노순보, 라인업, 위버 인터랙티브, 자이언트스텝 등 4곳의 개발사가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 메가그랜트’는 개발자들이 경제적 조건에 제약받지 않고 자신들의 목표를 좀 더 수월하게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며 “이번 2회차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한 노순보, 라인업, 위버 인터랙티브, 자이언트스텝 등 4곳의 개발사들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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