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행유예 中 마약투약' 한서희, 집행유예취소 심문 '비공개' 진행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28 14: 37

 집행유예 중에 마약투약을 한 혐의로 재판을 앞둔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를 위한 심문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2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따르면 오는 29일로 예정된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 사건과 관련된 심문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심문기일에서는 새롭게 발각된 마약과 관련된 내용의 재판이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는 지난 8일 한서희를 상대로 불시에 진행한 소변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관련 시설에 구금돼 향정신성 약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한서희 SNS

한서희 SNS
검찰은 결국 한서희를 재판으로 넘겼으며, 새로운 마약 혐의에 관한 재판 결과에 따라 집행유예가 취소 된다. 법무법인 비츠로의 정찬 대표 변호사는 "현재 새롭게 발각된 마약과 관련한 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선고를 받게 되면 기존에 집행유예 판결이 취소되고 앞서 선고받은 징역 3년형이 합산되서 처벌을 받는다. 새로운 재판에서 벌금형이나 무죄를 선고 받으면 집행유예는 유지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16년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0g을 구매했고,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듬해인 2017년 9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 보호 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젠더 이슈, 페미니스트 설전, 외모 비하 등 각종 의혹과 논란을 일으키며 관심을 받았다. 이후 다시 마약 논란을 일으킨 한서희의 집행유예가 취소되고 실형을 살게 될지 재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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