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황정민 "'신세계' 이후 이정재와 재회, 흥분했었다..기대 커"[Oh!쎈 현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7.28 16: 29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이 영화 ‘신세계’에 이어 이정재와 재회한 것에 대해서 
황정민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언론시사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황정민은 영화 ‘교섭’ 촬영차 요르단에 있어 현지 생중계로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황정민은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이정재와 재회한 것에 대해서 “우선 이정재와 너무 너무 친한 사이니까 다시 작업을 한다고 했을 때 흥분했었다. 왜냐하면 ‘신세계’ 떄 너무 너무 좋게 행복하게 작업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시간이 흘러서 이렇게 만나게 된다는 게 나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어떤 식으로 재미있게 이 작품을 해나갈까에 대해서 기대가 컸다”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해외촬영 중인 배우 황정민이 화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이에 이정재는 “사실 함께 작업을 해봤었던 배우와 두세 번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것 같다. 황정민 형하고 이렇게 다시 하게 돼서 정말 인연이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황정민 형이 벌써 캐스팅돼 있었다.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역할이 꽤 많이 있었다. 이번에는 캐릭터가 많이 서로 다른데 기대된다. 나는 꽤나 많이 흥분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작품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박정민은 작품 선택에 대해서 “영화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큰 고민은 없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재미 있었다. 너무 좋아하는 두 선배님들이 나오고, 홍원찬 감독님과 전작을 같이 했는데 너무 좋았다. 고민할 여지른 없었고, 작품을 하기로 하고 나서 그 인물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연구할 때 오히려 조금 더 조심스럽고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마지막 청부살인을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 역을 맡았다. 태국에서 자신과 관계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만들어 놓은 악의 세상으로부터 인생을 뒤흔든 마지막 미션을 위해 방콕으로 뜨거운 추격을 나선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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