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공개 진행' 한서희, 집행유예 중 마약 양성→심문기일→실형 여부 결정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28 18: 35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 여부가 내일 비공개 심문 기일을 통해 결정된다.
오는 29일로 예정된 한서희의 집행유예취소사건과 관련한 심문기일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심문기일이 끝나면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 여부가 바로 결정된다.
한서희는 현재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에서 구금 됐다. 한서희는 지난 8일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한 소변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이후 그는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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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소에서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했다. 보호관찰소에 따라 법원은 한서희에 대한 심문기일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하지만 심문기일이 지난 이후에 추가적으로 예고된 절차는 없다. 집행유예가 취소 된다면 한서희는 앞서 선고받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살아야한다.
법원은 지난 2016년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0g을 구매했고, 7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서희에게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 보호 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
한서희는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이후에도 여러 논란을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젠더 논란, 실명을 거론한 저격글, 브랜드 론칭을 위한 후원금 마련 및 환불 과정 등을 통해 불거진 논란, 부적절한 패러디, 동성과의 열애 번복과 인정 등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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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논란의 마지막은 마약이었다. 그는 결국 또 다시 마약의 수렁에 빠져들면서 집행유예 선고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재판부가 집행 유예 중 동종의 범죄를 저지른 한서희에게 집행유예를 취소하고 실형을 살게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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