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박준형♥김지혜, "부부 '♥' 예약제 강추"… 웃음·퀴즈 싹 잡아 명예의 전당 등극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9 00: 04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남다른 케미로 뛰어난 퀴즈 실력을 드러냈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남다른 퀴즈 실력과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준형과 김지혜의 부부 예약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지혜는 "10년 정도 지나면 권태기가 생긴다. 서로 시그널이 안 맞으면 그걸로 싸우고 그릇도 깨고 그렇지 않나"라며 "하루는 남편에게 개그로 오늘 예약 가능하냐고 문자를 보냈다. 근데 당일 예약 안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처음엔 방 다 나갔다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지혜는 "예약을 하면 며칠 전부터 식단 관리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섭생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지혜는 "예약제를 하면 좋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민경훈은 "대체 뭘 예약하는 거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지혜는 "이혼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 싸우면 우리 이혼해라는 말 나오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아내 별명이 김추진이다. 이혼 하자고 했으면 벌써 추진 했을 거다. TV를 보고 있는데 소파 좀 덥지 않냐고 얘기하면 다음 날에 다른 소파로 변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본의 아니게 자꾸 형수님을 돌려깎이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퀴즈는 최신 성형 트렌드에 대한 문제였다. 김지혜는 "강아지상 같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유명인 얼굴이 아니라 성형을 안 한 것처럼 고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카메라 필터, 포샵을 한 상태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정형돈의 답이 정답이었다. 최근 성형 수술의 트렌드가 보정된 셀카처럼 고치는 것이라는 것.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연속으로 퀴즈 정답에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딸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지혜는 "핸드폰을 보는 시간을 좀 제안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핸드폰이 끊기면 나한테 와서 뭐라도 옆에서 좀 보려고 한다. 나는 또 그게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둘째 딸이 엄마한테 혼나고 나한테 왔다. 근데 울면서 나에게 엄마는 왜 이렇게 못된 여자랑 결혼했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지혜는 "아이들이 항상 개그 짜는 걸 옆에서 보니까 개그맨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 나는 공부하라고 하지 않고 개그우먼을 하라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박준형과 김지혜는 부부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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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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