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골' 호날두, 21세기 PK 최다 득점자...실패는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7.29 07: 2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00년대 들어 페널티킥 득점이 가장 많은 주인공으로 드러났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세기 유럽 5대리그 페널티킥 최다골 주인공 50명을 공개했다.
호날두가 1위를 차지했다. 그는 2000년대에만 페널티킥으로 114골을 터뜨려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 프란체스코 토티(은퇴)의 75골과 압도적인 격차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호날두는 86%의 페널티킥 성공률을 보였다. 그는 18번의 페널티킥을 놓쳐 21세기 유럽 5대리그 페널티킥 최다 실패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페널티킥으로만 75골을 기록했다. 77%의 저조한 성공률로 톱10에 속한 선수들 중 최하위권에 그쳤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는 89%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며 64골로 4위에 자리했다. 프랑크 람파드 첼시 감독이 50골로 5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스티븐 제라드(은퇴)가 46골로 7위에 올랐고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은퇴)와 호나우지뉴(은퇴)가 44골로 뒤를 이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루드 반 니스텔로이(은퇴)는 나란히 39골을 기록했다.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는 36골,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가 31골, 카카(은퇴)도 29골로 톱30에 이름을 올렸다.
안드리 셰브첸코(은퇴), 티에리 앙리(은퇴) 해리 케인(토트넘) 사무엘 에투(은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페널티킥으로만 나란히 26골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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