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서울 경기 부산지역 초중등 교사와 함께 등급분류 제도 활용 교육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 강의실(누리)에서 ‘2020 게임이용 전문지도 교육연구회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2020 게임이용 전문지도 교육연구회’(이하 ‘교육연구회’)는 게임물 연령등급 준수 등 청소년의 올바른 게임이용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출범했다. 교육연구회는 시․도교육청 추천을 통해 위촉된 초․중등교사 자문위원 6명, 게임물 전문지도사 21명, 게임위 교육담당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출범 이후 총 2회 연구모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현재 ‘이용자 대상 등급분류 체험교육’에 사용하고 있는 ‘모의 등급분류 회의 체험교구’ 고도화 방안과 전년도 12월에 게임위와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 개발한 ‘등급분류 체험 보드게임(와치&캐치 게임스튜디오)’ 시제품의 다각적 수업 활용법과 고도화 방안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연구모임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문위원 4명과 게임물 전문지도사 대표 2명,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과 교육담당자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체온 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비말방지 가림막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감소와 게임이용률 증가에 따라 건강한 게임이용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의 게임물 이용등급 준수를 위한 등급분류 체험교육 확대와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