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마약을 한 혐의로 구금중인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 여부가 오늘 나올 예정이다.
2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는 집행유예 중 마약을 한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사건 심문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집행유예 취소 사건은 재판이 아니기 때문에 심문기일을 마치면 추가적인 절차 없이 결과가 나온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16년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0g을 구매했고,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듬해인 2017년 9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 보호 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이 지나기전에 그는 또 다시 마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는 지난 8일 한서희를 상대로 불시에 진행한 소변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관련 시설에 구금됐다.
한서희는 지난 2012년 MBC ‘위대한 탄생3’ 참가자로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그는 가수 활동 보다는 마약 관련 범죄 사실로 더욱 유명해졌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