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100개 우수 기업에 뽑혔다.
29일 엔씨소포트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개선한 100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엔씨소프트는 젊은 IT 인재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말 기준 직원 평균 연령은 만 35.5세로 만 35세 이하 직원 비율은 50%에 달한다. 지난 2014년부터 5년 간 전체 직원 수는 70%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일과 생활의 균형’ 기반의 근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하는 ‘유연 출퇴근제’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 10월에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육아도 지원한다. 판교 R&D센터 내에 500평 규모의 사내 어린이집 ‘웃는 땅콩’을 운영 중이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통해 근로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중증장애인 13명을 포함해 장애인 25명은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 중이다.
엔씨소프트 구현범 CHRO(최고인사책임자)는 “젊은 IT 인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며 “직원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근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