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 12월 개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7.29 17: 25

 슈퍼셀이 인기 IP(지식재산권) ‘클래시 로얄’의 국제대회 ‘2020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을 오는 12월 개최한다.
29일 슈퍼셀은 오는 12월 5일, 6일 양일 간 중국 상하이 ‘매치 라이트 아레나’에서 ‘2020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셀에 따르면 이번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은 역대 ‘클래시 로얄’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동부-서부 리그에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최종 8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지난 2017년 개인전인 ‘클래시 로얄 크라운 챔피언십’으로 시작한 ‘클래시 로얄’ 대회는 현재 글로벌 최대 모바일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았다. ‘클래시 로얄’ e스포츠는 지난 2018년부터 프로 리그 체제로 전환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슈퍼셀 제공.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동남아,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부 리그’와 북미, 남미, 유럽에서 모인 선수들로 이뤄진 ‘서부 리그’로 나뉜다. 각 리그에서 펼쳐진 스페셜 시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팀이 최고의 ‘클래시 로얄’ 프로 팀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클래시 로얄 동부 리그 총괄 오스카 장은 “‘클래시 로얄’ e스포츠 대회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점점 개선되고 있다”며 “‘클래시 로얄’ e스포츠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양일간 진행되는 월드 파이널인 만큼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해외 이동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팬데믹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슈퍼셀은 2020년 말에 선수들의 오프라인 대회 출석 여부 및 관중들을 위한 경기 티켓 발권 일정 등의 세부 사항에 대해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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