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정성호 "박명수, 제일 고마워...어려울 때 돈 300만원 꿔 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30 08: 34

코미디언 정성호가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박명수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성호는 다양한 성대모사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코미디언이다. 그는 이날 '굿모닝FM'에서 특히 박명수 흉내를 감쪽같이 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정성호는 "제일 고마운 선배가 박명수 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MBC에서 서경석 형 만큼 저를 챙겨준 게 명수 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저 어려울 때 명수 형이 돈을 꿔주셨다. 300만 원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그런데 갚기까지 과정이 웃긴다. 빌려준 다음 날부터 6개월 동안 돈 갚으라고 해서 별명이 '돈갚아’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지금도 명수 형이랑 전화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 않냐고 항상 얼마 버냐고 하신다"고 했다. 이어 "형이 아이 낳을 때마다 그때그때 전화해서 해준 한 마디 한 마디가 힘이 돼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