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D-8' 트레저, 강렬→소년미 12人12色 꽉 채운 YG 보석함 오픈[트레저 데뷔③]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7.30 15: 56

트레저 데뷔 D-8. 'YG보석함' 속 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아사히·방예담·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가 드디어 빛을 발할 시간이 다가왔다.
트레저는 오는 8월 7일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걸그룹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인이다. 그간 음악부터 패션까지 트렌디한 그룹을 연이어 데뷔시키며 '아이돌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YG인 만큼, 트레저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트레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거쳐 발탁된 멤버로 이뤄진 그룹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이미 치열한 서바이벌을 통해 실력과 스타성을 입증한 팀이기 때문. 이에 데뷔 전부터 트레저의 팬덤이 형성됐고, 이를 기반으로 트레저는 안정적인 데뷔 수순을 밟아왔다.
YG의 프로모션도 톡톡히 제 역할을 해냈다. 지난해 2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첫 공식 인사에 나섰던 트레저는 약 1년 반의 데뷔 준비 기간 동안 개인 프로필, 완전체 프로필, 퍼포먼스 영상, 단독 리얼리티 등을 꾸준히 선보였다. 
특히 트레저는 YG가 처음 시도하는 12인 다인원 그룹이기도 하다. 이에 YG는 단독 리얼리티 '트레저 맵'을 영리하게 활용했다. 팬들은 '트레저 맵'을 통해 팀 내 캐릭터와 멤버 간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트레저는 아이돌이 아닌 소년으로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12인의 다채로운 면모를 담아낸, 훌륭한 '덕질' 지침서가 된 셈이다.
트레저의 첫 앨범명은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이다. 트레저의 '첫 번째 발걸음'이라는 뜻이다. 데뷔곡은 'BOY'로, 트레저의 강렬하면서도 청량한 소년미를 엿볼 수 있는 노래가 될 전망이다.
드디어 보석함을 열고 나와 가수로서 첫 번째 챕터를 열 트레저다. 이들이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의 배턴을 이어받아 '아이돌 명가' YG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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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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