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하루 휴식을 취했다. 쓰쓰고 요시토모(28)는 안타를 추가했다.
탬파베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4연승을 마감했다.
최지만은 이날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돼 경기를 뛰지 않았다. 쓰쓰고 요시토모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21타수 5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마이크 소로카는 5⅓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애틀랜타는 3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5회초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와 마이크 주니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마이크 소로카가 폭투를 범했고 포수 트래비스 다노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한 점을 추격했다. 6회에는 케빈 키어마이어의 동점 1타점 적시타와 헌터 렌프로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오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6회말 댄스비 스완슨의 1타점 2루타, 아지 알비스와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7회에는 트래비스 다노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의 송구 실책이 나와 점수차가 7-4까지 벌어졌다.
9회에는 애틀랜타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이 나와 경기를 끝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