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택연이 tvN ‘빈센조’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 관계자는 30일 OSEN에 “옥택연이 ‘빈센조’에 출연하기로 했다. 현재 영화 ‘한산’ 촬영 중인데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악질 변호사와 엮이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한다는 소셜 코미디 장르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을 예고하고 있다.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와 MBC 드라마 '돈꽃’의 김희원 감독과 SBS '열혈사제'의 박재범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옥택연이 주인공으로 나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이 꾸려지고 있다.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드림하이’, ‘후아유’, ‘귀신아 싸우자’, ‘구해줘’와 영화 ‘결혼전야’, ‘시간위의 집'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완벽하게 자리잡았다.
지난 2018년 7월에는 소지섭의 소속사인 51K로 이적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전역 후에는 MBC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를 복귀작으로 선택해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던 바다.
현재 그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명량’의 김한민 감독의 작품으로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인 한산도 대첩을 스토리로 삼는다.
옥택연은 극 중 조선 수군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힘쓰는 임준영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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