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강동원 "이레⋅이예원, 너무 귀여워서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7.30 15: 27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열정과 화기애애를 오갔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혼신의 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카메라 뒷모습을 포착한 온앤오프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과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모두 담겨 있다. 정석 역의 강동원은 긴장감이 흐르는 액션 씬 촬영을 앞두고 캐릭터에 깊이 몰두한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장의 스태프들마저 사로잡는 뜨거운 열정을 발산했다. 민정 역의 이정현은 카메라가 켜짐과 동시에 눈빛부터 민정 그 자체가 됐다.

개성 강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황 중사 역의 김민재, 서 대위 역의 구교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촬영 이후 자신이 연기한 모습을 집중해서 모니터링하는 김도윤의 모습에서 매 촬영마다 후끈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영화 속 분위기와는 달리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이레와 유진이는 너무 귀여워서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해맑은 친구들이어서 즐겁게 촬영했다"는 강동원의 말처럼 현장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준 이레와 이예원의 밝은 모습이 가장 먼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레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향해 “강동원 선배님은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본받고 싶었고, 이정현 선배님은 현장에서 너무 잘 챙겨주시고 선배로서 조언해주시는 것도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재 역시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누구 하나 빠짐없이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현장에 오면 일단 마음이 편안했었다"고 말해 탄탄한 팀워크를 짐작하게 했다.  밝은 웃음으로 현장을 즐겁게 만들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금세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하는 배우들의 프로 근성까지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온앤오프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반도'는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흥행 순항 중이다.
배우들과 제작진의 빛나는 호흡으로 완성된 '반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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