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윤수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역대급 존재감을 과시한 가운데,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 소감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남윤수는 OSEN에 "첫 예능 도전임에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넷플릭스 '인간수업' 이후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따로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윤수는 "본래 성격상 말주변이 없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성격도 아니어서 토크쇼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노 필터 노 브레이크'라는 특집으로 꾸며진 만큼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윤수는 최근 인기리에 공개된 넷플릭스 '인간수업' 출연 비화와 미공개 에피소드, 광고계 러브콜 등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라이징 배우 대열'에 합류한 소회도 밝히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이에 남윤수는 "대세 스타들만 나온다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너무 즐거웠고, 선배님들께서 편하게 대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녹화 끝까지 너무 감사했다"며 함께 출연한 광희, 아유미, 제시에게도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남윤수는 모델 출신 배우로 지난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출연하면서 흡인력 강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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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윤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