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서울 감독 자진 사퇴 [공식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7.30 19: 38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서울은 30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최용수 감독이 이날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또한 차기 감독 선임은 현재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서 3승 1무 9패에 그치며 11위를 전전하고 있다. FA컵 8강 홈 경기서도 포항에 1-5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최용수 감독은 서울의 선수와 감독으로 전설적인 기록을 쌓은 레전드다. 선수로 148경기에 나서 54득점 26도움을 기록했고, 감독으로는 122승 66무 69패를 남겼다.
2012년 서울을 이끌고 K리그 정상에 오르며 포효한 최용수 감독은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2015년 FA컵 우승 등의 영광을 뒤로하고 서울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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