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통 큰 플렉스가 화제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삼프도리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잔여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세리에A 우승을 확정지었다.
긴장이 풀어졌던 것일까. 유벤투스는 30일 칼리아리 원정경기서 0-2로 패했다. 마음이 급해진 호날두는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은 없었다. 호날두는 시즌 31골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1위 치로 임모빌레(35골)와 격차가 벌어져 득점왕은 어려워졌다.
호날두는 벌써부터 우승의 흥겨움에 취했다. ‘데일리 메일’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우승축하 기념으로 550만 파운드(약 85억 원) 상당의 요트를 새로 구입했다고 한다.
일반인은 엄두도 내지 못할 액수지만 자산이 3억 6100만 파운드(약 5615억 원)가 넘는 호날두에게는 사실 큰 돈이 아니다. 이 요트에는 6개의 침실과 주방, 거실까지 완비돼 선상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호날두는 가족들과 요트에서 우승축하 파티를 즐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