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이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풀럼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2019-2020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카디프 시티에게 1-2로 졌다. 1차전서 2-0으로 승리했던 풀럼은 합산 3-2로 플레이오프 파이널에 진출했다.
풀럼은 브렌트포드 대 스완지 시티의 승자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승부를 벌여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게 됐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풀럼은 전반 8분 넬슨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불과 1분 뒤 반격에 나선 풀럼은 키바누의 동점골로 한숨을 돌렸다. 후반 2분 만에 다시 리 톰린의 역전골이 터져 풀럼이 1-2로 끌려갔다.
카디프 시티는 막판 선수들이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한 골 잠그기에 나선 풀럼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풀럼은 한 골 차를 잘 지켜 프리머이리그로 승격할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