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팬들은 이적을 원하지만 우레이는 잔류를 선택했다.
‘뉴스 차이나’는 31일 “많은 중국팬들이 우레이의 이적을 원하지만 본인은 에스파뇰 잔류를 선택했다. 우레이는 에스파뇰의 1부리그 복귀에 힘을 보태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3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에스파뇰은 승점 25점으로 20개팀 중 최하위를 기록해 강등이 확정됐다. 많은 선수들이 에스파뇰을 이탈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레이는 잔류를 택했다.
우레이는 “많은 분들이 내 다음 행선지를 예측하고 있지만 난 예전부터 아주 명확하게 에스파뇰에 남겠다고 선택했다. 나는 2부리그에서 계속 뛸 것”이라 전했다.
에스파뇰의 강등으로 유럽 5대리그서 뛰는 중국선수는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중국 팬들은 우레이가 다른 팀에서 뛰길 바라지만, 우레이는 에스파뇰과 남은 계약기간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