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우는 31일(한국시간) 새벽 끝난 프리시즌 바슬란트-베베런과 친선전에 선발 출장, 3-1로 앞선 후반 30분 쐐기포를 기록했다. 3-0으로 앞서던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6분 페널티킥을 범해 3-1로 추격을 당했으나 이승우의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2골을 터뜨린 일본 이토 다쓰야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승우는 지난 25일 SV 쥘터 바레험과 경기에 이어 친선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승우는 바레험과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13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 팀의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8월 1일 에이펜과 친선전을 마지막으로 프리시즌을 마친 후 8월 9일 쥬필러리그 개막전 안더레흐트와 홈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