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 사우스햄튼)가 토트넘 이적에 원하고 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는 영국 '데일리 에코'를 인용, 호이비에르가 유럽의 4개 클럽의 관심을 물리치고 토트넘과 합의 소식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이비에르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은 이미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했던 탕귀 은돔벨레가 적응에 실패하면서 대체 자원이 필요해졌다.
호이비에르 역시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2021년 계약이 만료되는 호이비에르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4개 클럽과의 협상을 중단했다. 여기에는 에버튼도 포함돼 있다.
이제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이적료 합의만 남은 셈이다. 호이비에르는 2500만 파운드(약 390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이 제시한 금액이 1500만 파운드(약 235억 원)로 알려져 있는 만큼 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경기장 건설에 투입된 자금까지 겹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결국 토트넘이 호이비에르 영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수를 팔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방법 중 하나는 사우스햄튼에 임대 중인 카일 워커-피터스의 완전 이적을 제시하는 것일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