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장수 IP(지식재산권)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가 오는 8월 22일 본격적으로 일정에 돌입한다.
31일 넥슨은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일정을 공개했다.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오는 8월 22일 첫 본선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후 11월 7일 결승전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토요일 오후 6시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넥슨은 이번 시즌부터 OGN과 함께한다. 이에 경기 장소는 기존 넥슨 아레나에서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으로 변경된다. 주관 방송사인 OGN TV 채널에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넥슨은 본선 팀전 진행방식을 기존 8강, 4강 전체 풀리그에서 8강 풀리그 이후 포스트시즌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와일드카드전, 준플레이오프 등 매 경기마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막에 앞서 오는 8월 1, 2일 양일 간 온라인 예선을 연다. 이날 예선전은 그랑프리 점수에 따라 선발된 32개 팀과 128명의 개인 선수가 참가해 본선 진출권을 두고 경합한다. 이 중 팀 지원 프로젝트 모집 결과 및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한화생명, 샌드박스, 락스, 아프리카와 박인수 선수는 시드를 제공받아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