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에이스' 레안드로 완전 영입…2023년까지 함께 한다

서울 이랜드가 에이스 레안드로를 완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 FC가 2020시즌 딜라 고리로부터 임대했던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로 (24, Leandro Joaquim Ribeiro)를 완전 영입했다.

레안드로는 정정용 감독의 첫 외국인 선수로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며 큰 기대감을 모았다. 실제로 레안드로는 매 경기마다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며,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레안드로는 연맹에서 선정하는 라운드 MVP에 3번, BEST11에 6번 선정되었다. 기록 외에도 빠른 스피드와 기술,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며 팀의 공격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레안드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 12월까지 3년 6개월 더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활약한다.

레안드로는 “서울 이랜드로 완전 이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팀이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유관중으로 전환되면서 팬분들을 만나 뵙게 되었는데,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2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시즌 첫 유관중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aul1649@osen.co.kr